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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호남고속철도 뚫린다… 서울-광주 90분


입력 2015.01.15 14:28 수정 2015.01.15 14:36        스팟뉴스팀

전국 반나절 생활권 열까… 요금은 상승 불가피

오는 3월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오는 3월부터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돼 2시간 39분이 소요되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90여 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질 전망이다.

서대전역을 경유해야 하던 기존의 호남선에서 1시간 가량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철도가 개통되는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호남고속철 오송에서 광주송정역까지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면 레저, 여행, 문화는 물론 직장 등 생활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호남고속철도는 충북 오송부터 광주 송정까지 182.3km를 잇는 철도로 총 사업비 8조 3529억 원이 들었다.

지난 2006년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호남선 개통 이후 101년 만인 오는 3월 새로운 철도 시대를 연다.

현재는 지난 해 9월 주요 구조물 시공은 모두 마치고 시설물 검증과 차량성능시험을 시행하는 등의 막바지 점검도 끝난 상태다.

오송역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됐고 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역이 신설됐으며 7360억 원 정도 하는 최첨단 고속열차 22편성이 신규 투입된다.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이 열차는 10량 열차로 현재 7편성이 제작돼 시험운행 중이고 11편성은 시운전 중이며 오는 6월 나머지 4편성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고객 편의를 위해 좌석 간 무릎공간을 넓히고 의자 등받이와 안장이 연동해 젖혀지는 방식을 사용했다.

좌석 수 또한 증가해 하루 4000명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방음효과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장치를 개선해 3중 제동시스템을 채택하고 기관사 운전감시 시스템도 갖췄다.

호남고속철의 브랜드 색은 와인색으로 결정했다.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대부분의 역사가 무난하게 공사를 마무리짓고 있지만 종착지인 광주송정역사의 경우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정이 지연된 바 있어 시한 내 공사를 끝내려면 빠듯하다.

한편 3만 8600원인 서울 용산에서 광주 송정까지 KTX 요금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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