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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살인 인질극 김상훈, 현장검증서 웃으며 조롱


입력 2015.01.19 16:25 수정 2015.01.19 16:31        유리나 기자

네티즌 "소풍 나왔나?...뻔뻔함 초월해 소름끼쳐“

19일 오전 경기도 안산 주택가 살인 인질극 피의자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위해 안산 본오동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면서 피해자 가족의 항의에 웃다가 맞고함을 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안산 살인 인질극 피의자인 김상훈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에게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조롱하는 말까지 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러한 김상훈의 태도에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를 표현했다.

네이트 아이디 'hom1****'는 "악마가 인간으로 태어났구만"이라고 비난했고, 네이트 아이디 '김**'는 "소풍 나왔니? 너 때문에 아직 꽃도 못 펴고 죽은 피해자는 더 이상 세상구경도 못하는데 넌 아주 신났지?"라며 김상훈의 현장검증 태도를 지탄했다.

네티즌 대부분은 김상훈의 사형 집행을 주장했다.

네이트 아이디 'so94****'는 "대한민국 법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살인을 하고도 쳐웃냐. 사형제도 시행하자"라고 일갈했고, 네이트 아이디 ‘ljk0****’는 “백날 사형 때려봐라. 집행도 안하는 사형이 무슨 소용이냐? 그러니 저런 살인마가 죄를 짓고도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뻔뻔해지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네이트 아이디 '한**'는 “진짜 뻔뻔함을 초월해서 소름끼칠 정도. 저런 X들은 평생 빛을 못 보도록 반드시 강하게 처벌해주길" 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이트 이용자 'numb****'는 "사형이 답이다. 인권? X만도 못한 데 인권 나불대지마라. 세금으로 저런 놈 늙어 죽을 때까지 밥 먹이고 재워줄 생각하면 피가 솟는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네이트 아이디 'zzin****'는 "저런 인간 얼굴 공개하는 거 찬성이지만, 저 낯짝 보고 싶진 않은 아이러니"라며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공개된 ‘김상훈의 얼굴공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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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나 기자 (ping11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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