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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 중독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다?


입력 2015.01.19 16:27 수정 2015.01.19 16:31        스팟뉴스팀
미국 예일 대학 보건대학원의 브렌다 카트멜 박사가 태닝 중독을 일으키는 변이유전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뉴스Y 캡처

살갗을 태우는 것도 중독이라는 게 믿어지는가?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예일 대학 보건대학원의 브렌다 카트멜 박사가 특정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태닝 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카르멜 박사에 따르면 PTCHD2라는 유전자가 변이되면 태닝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전자 PTCHD2는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주로 뇌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이 유전자에 변형이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태닝을 하는 ‘태닝 의존증’을 보이게 된다고 카르멜 박사는 밝혔다.

이 변이유전자의 발견은 태양의 자외선이든 태닝 베드의 인공 자외선이든 자외선으로 피부를 태우는 것이 마약처럼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물학적 증거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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