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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화재, 50대 여성 사망...아들은 탈영 상태


입력 2015.01.23 15:46 수정 2015.01.23 15:50        스팟뉴스팀

화재는 11분만에 진압, 타살흔적 보여

지난 22일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화재는 11분 만에 진압됐으나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한 결과 타살흔적이 보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 도봉경찰서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장에는 이모 씨(54)가 주검이 된 채 이불에 덮여있었다. 시신 확인 결과 화재로 인한 손상은 별로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씨는 변을 당하기 전 군복무 중인 아들 강모 씨(21)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강 씨는 22일 저녁 부대로 복귀해야함에도 복귀하지 않아 현재 탈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행방이 묘연한 강 씨를 찾는 일과, 오는 24일 이 씨의 사망경위를 알기 위해 부검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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