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서 구제역 의심 한우 발견
충북서 소는 처음, 항원검사결과 6일께 나올 예정
충북 제천에서 구제역 의심 한우가 발견돼 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5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금성면 사곡리의 한 농가에서 혀에 수포가 생기고 침을 흘리는 소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방역대책본부는 의심 증상을 보인 소의 혈액을 채취한 후 해당 소는 살처분 했으며, 주변 축산 농가에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 의심 소의 혈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항원검사가 의뢰돼 6일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 농가에는 89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으며, 특히 제천은 우리나라 한우의 메카 횡성과 비교적 인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당국의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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