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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직지' 제치고 세계최고 금속활자 될까


입력 2015.02.09 16:56 수정 2015.02.09 17:02        스팟뉴스팀

묻은 먹의 탄소연대 측정이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라는 주된 증거

증도가자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라는 결론을 도출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제출됐다. ⓒ연합뉴스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 인쇄물 직지심체요절보다 130여년을 앞서는 증도가자가 국가지정문화재 등록이 재추진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증도가자가 현존한다는 결론을 도출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제출되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연구소는 지난 8일 “연구소 미술공예실에서 발주한 ‘증도가자 기초학술조사’ 연구용역 결과 이 산학협력단은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증도가자가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증도가자는 서기 1239년 고려시대의 '남명천화상송증도가'를 제작할 때 사용된 금속활자로, 여기에 묻은 먹의 탄소연대 측정이 증도가자가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라는 주된 증거로 제시됐다.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증도가자라며 주장된 109개의 활자 가운데 기존에 확인한 10점을 제외하고 이번에 채취된 11점의 탄소연대 측정 결과 서기 1033~1155년 사이에 만든 먹임이 밝혀졌다.

한편 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서가 증도가자 논란을 곧바로 종식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으며 “하지만 소위 증도가자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한 점이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 지정 절차 등이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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