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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매몰자 11명 '전원 구조'…한때 인원 착오


입력 2015.02.11 21:26 수정 2015.02.11 21:32        스팟뉴스팀

근로자 1명 매몰 직전 빠져나가 11명 매몰…전원 구조

119 구조대원과 구조견이 11일 오후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 붕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5시경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매몰자 11명 전원이 구조됐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체육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11명이 매몰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우선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색작업을 통해 2명이 추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근로자 12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매몰 직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구조된 근로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 98명과 경찰 192명, 구청 관계자 20명 등 총 310명이 파견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현장을 찾아 구조작업을 지켜봤다.

사당종합체육관은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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