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버지 만류에 마음 돌렸지만... 4시간만에 다시 투신


입력 2015.02.16 16:47 수정 2015.02.16 16:53        스팟뉴스팀

경찰, 평소 빚 문제로 고민했다는 주변 진술 토대 경위 조사 중

자살 시도를 하다 가족이 만류하자 마음을 돌린 30대 남성이 4시간여 만에 다시 투신해 결국 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20분께 송파구 오금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A 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순찰을 하던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 2층에 살고 있는 A 씨는 4시간 반 전인 이날 오전 5시 50분에도 15층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만류하자 집으로 돌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빚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