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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조심’... 미끄러진 차량 6중 추돌, 3명 부상


입력 2015.02.17 14:06 수정 2015.02.17 14:11        스팟뉴스팀

승용차가 화물차 들이받고 그 뒤로 잇따라 추돌... 부상자 병원 이송

전국 곳곳에서 갑자기 눈이 내리며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6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아침 8시 30분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일동터널 부근에서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승용차와 승합차 등 3대가 현장 부근에서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한모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갑자기 내린 눈에 미끄러워진 길을 지나던 차량들이 다른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연이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전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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