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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날 유래, 일 년에 하루 쉬는 날?


입력 2015.03.20 15:49 수정 2015.03.20 15:55        스팟뉴스팀

‘머슴날 유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머슴날은 음력 2월 초하루인 3월 20일로 평소에 대접을 잘 받지 못했던 머슴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음식을 베풀고 즐기던 날이다.

한 해 농사가 잘돼 풍년이 이뤄지도록 바라는 소망에서 유래된 농민들의 명절이기도하다.

가을 추수 뒤 서서히 농사 준비를 해야하는 2월에 농한기가 끝난 것을 위로하고 일 년 농사를 부탁하고자 주인이 머슴에게 술과 음식을 풍성하게 대접하며 하루를 즐기도록 했다.

머슴날은 성인식을 하는 날이기도 한데, 스무 살쯤이 되면 마을 공동 노동 조직인 두레패에 들어가기 위해 마을 어른이나 머슴들에게 술과 음식을 장만해 한턱을 내고 약 60㎏ 정도 무게의 둥근 돌을 들어 올려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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