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병기, 여당 원내지도부 만나 소통 강조


입력 2015.03.26 22:42 수정 2015.03.26 22:49        최용민 기자

"비정상의 정상화 이루겠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26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만나 "(당·청 간 소통에 있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서실장과 유승민 원내대표,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비서실장은 "그 동안 (당·청이) 소통을 안 했던 게 비정상이라면 이렇게 만나 소통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승민 원내대표는 "나도 그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한다.

특히 이 비서실장은 당·청 간 소통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로 앞으로 소통 잘 하자, 앞으로 무슨 일이 있든 대화하고 잘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에는 당 원내지도부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이종훈 민현주 김명연 원내대변인, 김도읍 김제식 민병주 박성호 심학봉 이상일 이에리사 이재영 홍철호 원내부대표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조윤선 정무수석, 신동철 정무비서관이 함께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