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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15.04.03 15:52 수정 2015.04.03 15:58        스팟뉴스팀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제도가 부활할 전망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입장을 밝혔다.

3일 국방부는 “한 매체에서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를 했다”며 “그러나 국방부는 현재까지 대학생의 (예비군) 훈련제도 폐지 등 개선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국방부는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최한 ‘국가 비상대비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예비군훈련 보류제도 개선방향이 논의된 바 있다”며 “국회차원에서 논의한 내용인 만큼 내용을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며 “군 당국도 이 같은 여론을 감안해 대학생의 동원훈련 부활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행 예비군 제도에 따르면 예비군 4년차까지는 매년 지정된 부대에서 2박 3일간의 동원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군 복무를 마친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의 경우, 학교 등에서 하루 8시간의 교육으로 대체 가능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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