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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에 4500억원 몰려


입력 2015.04.17 13:23 수정 2015.04.17 13:29        김영진 기자

3.75대 1 경쟁률...22개 투자기관 참여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이 흥행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 발행하는 3년만기 회사채 1200억원에 4500억원이 몰리며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하이트진로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22개 투자기관이 참여했으며, 최고 투자 수요는 -45%p까지 이르렀다. 이로써 이번 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은 희망금리밴드 하단보다도 낮은 -31bp로 결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주사업 및 1분기 맥주 사업 회복에 따른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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