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제계,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에 앞장설 것'


입력 2015.06.11 09:30 수정 2015.06.11 16:56        이홍석 기자

경제5단체 공동성명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관련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경제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메르스로 인해 산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본연의 비즈니스 활동에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시적인 산업현장의 보건·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일상적 차원의 회의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의연히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도 경제심리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고 국민들도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우리 모두가 과도한 우려보다는 차분한 태도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시기”라면서 “경제계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우리경제의 주름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1차관과 경제5단체 부회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