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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여전' 주말에도 고속도로 '뻥'


입력 2015.06.21 11:55 수정 2015.06.21 11:56        스팟뉴스팀

진정세 보이던 메르스 불안은 여전

고속도로 이용 차량 지난주말에 비해 11만대 감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말에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정세를 보이는 듯 했던 메르스에 대한 불안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242만대다. 이는 메르스 관련 환자 증가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주 토요일 253만대보다 11만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6월 3∼4째주 토요일 교통량 평균인 265만대와 비교해도 훨씬 적은 수치다.

또한 한국민속촌은 방문객이 평소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최근운영을 재개한 경기도 어린이박물관도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도 평상시의 10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전날 진정세를 보이던 메르스 확진자 수는 또다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21일 의료진 2명을 포함해 밤사이 총3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돼 총 16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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