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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야권연대? 루저들의 연합으론 승리못해"


입력 2015.07.20 10:38 수정 2015.07.20 10:56        스팟뉴스팀

"진보정당 경쟁력은 정책능력, 강하고 젊고 매력적인 정당 만들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의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심상정 대표는 20일 야권연대에 대해 "루저들의 연합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야권연대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당을 강하고 젊고 매력적인 정당을 만드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의 경쟁력은 정책능력에서 나온다고 보고 저희 정책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정책정당으로 승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저희 당이 우선 튼튼하고 저희 당이 강하고 매력적인 정당이 될 때 그럴 때 야권연대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고 효과도 있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제1 야당은 국민들에게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진보정당은 존재감 없는 정당들이 서로 살기 위한 야권연대는 국민들에게 큰 기대를 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분열 움직임에 대해 "그 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제몫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책임하게 무너지고 쪼개지면 그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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