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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회담 중 3시간 동안 연락두절, 무슨 일이?


입력 2015.08.25 11:01 수정 2015.08.25 11:01        스팟뉴스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훈령 받기 위해 평양간 듯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된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가 악수를 하고 있다. ⓒ통일부

북측은 우리가 요구했던 지뢰도발 사과 등 핵심 쟁점에 부딪힐 때 마다 김정은의 훈령을 받기 위해 긴 시간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훈령 대기 시간이 10여 분으로 끝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뢰 도발에 대한 북한 사과를 요구할 땐 3시간 이상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긴 시간 연락이 되지 않으면서 황병서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훈령을 받기 위해 평양에 대면 보고를 하고 돌아왔다는 관측까지 나오기도 했다.

한편, 북측은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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