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문재인 "재신임투표 추석까지 연기 가능, 중앙위 연기는..."


입력 2015.09.12 14:23 수정 2015.09.12 14:23        스팟뉴스팀

천정배 차녀 결혼식서 문 대표 "중앙위, 당무위서 결정한 다 준비된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다음날로 예정된 재신임투표는 연기가 가능하지만 중앙위 연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12일 분명히 밝혔다.

다만 문 대표는 재신임투표 연기 가능 입장에 대해 늦어도 추석 전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 천정배 무소속 의원 차녀 결혼식에 참석한 문 대표는 전날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의원과의 심야 회동이 결렬된 데 대해 “재신임투표 연기 문제에 대해선 서로 합의할 수 있었는데 (중진그룹 쪽에서) 중앙위 연기까지 요청했다”고 발했다.

이어 문 대표는 “중앙위는 당무위에서 결정한 다 준비된 것인만큼 그것까지 연기하라는 건 과하다”며 중앙위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다만 재신임투표 연기에 대해서는 “재신임투표가 마냥 늦어질 수는 없고 추석 전까지는 매듭 짓는 게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