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조조할인 100일…승객 1885만명 45억 절약
일평균 전년 동기대비 1590명 증가…통행시간도 절감
서울 대중교통이 조조할인제도를 도입한 이후 100일 동안 승객 1885만명이 교통비 약 45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대중교통 조조할인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 4일까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도 시행 전인 지난해와 올해 같은 기간을 놓고 승객들의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서울 대중교통 조조할인제도는 대중교통의 혼잡 분산을 위해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새벽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20% 할인해 주는 제도로, 서울시가 지난 6월 27일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도 도입 후 100일 간 조조할인을 받은 승객은 총 1885만명이었다. 이를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22만 1561명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0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조조할인 혜택을 받은 시민들은 요금 뿐 아니라 통행시간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버스에 탑승한 경우,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탑승한 승객보다 통행시간이 15~20분 가량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조조할인이 교통 복지 및 대중교통 수요 관리 측면에서도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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