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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근절에 우체국 키오스크도 한 몫


입력 2015.10.29 16:40 수정 2015.10.29 16:42        장수연 인턴기자

대구 달서경찰서, UCC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 전개

대구 달서경찰서가 4대악 근절을 위해 다양한 매체 및 방법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전자우편번호 검색기 키오스크. ⓒ달서경찰서
대구 달서경찰서가 4대악 근절을 위해 다양한 매체 및 방법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29일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우체국에 설치된 전자우편번호 검색기인 키오스크에 4대 사회악 근절 영상 및 이미지를 송출하여, 전국 242개 우체국 전자우편기기에서 볼 수 있게 했다.

또 달서경찰서는 우체국 전자우편기기 속 광고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하는 경찰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송출, 방문객 및 기기 사용자들로 하여금 시각적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달서경찰서는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뉴미디어에 접목시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페이스북에 있는 달서경찰 제작 UCC 중 4대악을 잡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 등을 비유한 감성적 UCC를 통해 페이스북 방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학생과 경찰 간의 원활한 대화가 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개그콘서트의 렛잇비 영상을 패러디한 내용의 UCC를 제작했으며, 대구시민 6000여명이 참석한 개그콘서트 지역순회 공연장에서 패러디한 것을 직접 선보이기도 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4대악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원선 달서경찰서 경무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기발한 발상을 통한 홍보활동에 앞장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악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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