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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을비…남부지방 오늘 밤부터 그쳐


입력 2015.11.08 10:51 수정 2015.11.08 10:53        스팟뉴스팀

기상청 "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남부지방 오후부터 소강"

전국적으로 계절의 변화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는 7일 서울 여의도 한 거리에서 주차된 자동차 차창에 은행잎이 떨어져 붙어 있는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가을비가 전국에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서해 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비는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 30~80㎜ △경남해안·제주도산간 20~60㎜ △그 밖의 전국 10~40㎜다.

기상청은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부산 16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춘천 10도 △제주 18도로 어제보다 높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21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춘천 13도 △제주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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