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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계속되는 사랑가 "이런 대통령 없습니다"


입력 2015.11.22 12:28 수정 2015.11.22 12:32        이슬기 기자

"마지막까지 박 대통령에 힘 다해야", "대처보다 박 대통령이 한수 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런 대통령 우리가 또 만날 수 있겠느냐"고 치켜세웠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이런 대통령 우리가 또 만나겠느냐"며 박근혜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최근 정부의 노동개혁과 국정교과서 추진 움직임에 강하게 힘을 실으며 박 대통령에 대한 ‘연가’ 부르기에 적극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경남도당 당원 체육대회에 참석해 "저와 박 대통령이 조금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한 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레임덕 없이 우리 대한민국을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놓고 임기를 다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은 자나깨나 대한민국을 개혁시켜서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일념밖에 없다”며 “박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까지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힘을 다하겠다"며 연거푸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김 대표의 러브레터는 계속됐다. 그는 이날 인천 주안동에서 열린 인천 남구갑 당 의정보고대회에 참석해 최근 여권 내에서 박 대통령을 겨냥한 이른바 ‘진박’ 논란에 대해 "언론에는 친박, 비박, 탈박, 복박, 진박까지 나오고 있다는데 전부 틀린 말”이라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다 뭉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율곡포럼’에 강사로 출연한 자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 공방에 대해 “이 싸움에 지면 우리나라가 망한다. 국내 좌파와의 싸움에서 점잖을 떤다고 진다면 북한 놈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역사교과서를 개정했다. 대처보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더 한수 위 아니냐”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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