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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논란' 상업 교사 출신역사교과서 집필진 사퇴


입력 2015.12.11 09:24 수정 2015.12.11 09:26        스팟뉴스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고등학교 상업교사가 결국 사퇴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고등학교 상업교사가 결국 사퇴했다.

10일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서울의 대경상업고에 10년째 재직 중인 김형도 교사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집필진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고 김 교사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상업을 가르치다가 올해부터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김 교사는 지난 8일 동료교사들에게 인터넷 메신저 단체 메시지로 자신이 내년 1월부터 역사교과서를 쓰게 됐다고 알리면서 그가 집필진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국편은 “김 교사가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하고 한국고대사 박사과정을 수료해 이러한 전공 경력을 감안해 집필진에 선정했다”고 김 교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 교사는 초빙이 아닌 공모 형태로 집필진에 뽑혔다”며 “집필진 선정은 모두 국편에 일임해서 집필진의 자세한 연구 경력이나 업적은 교육부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국정 교과서 집필진 사퇴는 지난 11월 7일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퇴 이후 두 번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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