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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모그…베이징·톈진 공항 이착륙 중단


입력 2015.12.25 15:41 수정 2015.12.29 11:33        스팟뉴스팀

스모그 2급 주황생 경보 발령

25일 성탄절은 1977년 이래 38년 만에 맞는 보름달 성탄절이지만 중국에서 보름달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기상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현지시각)을 기해 스모그 2급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주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AQI)를 기준으로 3일간 '심각한 오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다.

두터운 스모그로 가시거리가 떨어지면서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인근 톈진 공항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수도권으로 진입하려는 항공기들이 주변 공항을 찾거나 회항하고 있다.

상하이시도 이날 오전 5시41분을 기해 스모그 황색경보가 발령돼 각 기업과 공장이 생산감축에 들어갔고 덤프트럭 운행까지 중단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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