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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올해 연봉 212,018,000원


입력 2016.01.05 18:15 수정 2016.01.05 18:18        스팟뉴스팀

인사혁신처, 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 3.0%…

인사혁신처는 5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의 연봉을 나타낸 표.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처우개선, 성과중심 보수제도 개선, 고위험 현장공무원 사기 진작, 대민 접촉 현업부서 근무자 우대, 전문성 및 직무중심 보상 강화 등을 공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수당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우선 공무원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총 임금에서 3% 인상시킨 금액을 지급한다.

그리고 성과연봉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성과연봉 지급률과 지급 비중 또한 확대한다.

경찰특공대, 소방공무원, 부정어업 단속자 등 고위험 현장공무원에게는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하고 또 소방공무원에게는 수당에 가산금을 추가 지원하고, 지자체 과장급 공무원의 시간 외 근무수당 폐지를 확대한다.

이번 개정에 따라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 2억504만6000원에서 697만2000원이 올라 2억120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국무총리는 지난해 1억5896만1000원에서 540만5000원 오른 1억6436만6000원을 연봉으로 받는다.

그 외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435만2000천원을 받고 장관급은 1억2086만8000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912만3000원, 차관급은 1억1738만3000원을 연봉으로 받는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고위험 현장공무원 및 대민접촉 현업부서 근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처우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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