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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 임요한 목사, 서울시장 출근길 막다 체포


입력 2016.01.11 17:21 수정 2016.01.11 17:21        스팟뉴스팀

11일 “서울 시청 접근 금지 풀라”항의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고 서울 시청 접근금지 명령에 항의하던 임요한 목사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7시, 동성애를 반대하는 임요한 목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고 대치하다 체포됐다.

서울 종로 경찰서는 11일 서울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박 시장의 차를 가로막고 서울시 직원들에게 약 40분간 항의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요한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목사는 이날 오전 약 40분간 박 시장의 차량이 나오는 곳에 승합차를 주차한 채 사진에게 내려진 ‘서울시청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에 합의했다.

임 목사를 조사한 경찰은 일단 귀가 조치 시켰다.

앞서 임 목사는 서울시가 시민인권헌장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으려 한다며 약 2년간 시청 앞에서 비판 시위를 벌이다 최근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법원 접근금지 명령 이후에는 70대 할머니와 한 남성이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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