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탈북단체 모인 '자유통일탈북단체협의회' 출범
6개월 간 준비작업 거쳐 출범…"북한인권·통일 문제 공동대응"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탈북단체들이 한 데 모여 ‘자유통일탈북단체협의회’(자통협)를 결성했다.
자통협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통협 측은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의 자유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대업에 힘과 열의를 다하기 위해 자유통일탈북단체협의회를 출범한다”며 “새로이 출범하는 자통협은 여러 탈북단체들과 힘을 합쳐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개선을 이룩하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통협에 참여하는 탈북단체는 총 11개로 이들 단체들은 그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과 통일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약 6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출범한 자통협은 참여 단체 대표 등 3인으로 구성된 공동 의장단이 당분간 이끌어갈 예정이다.
자통협 측 관계자는 “그동안 탈북단체들 간 협력하고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없었기 때문에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단체 활동에 협조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번 자통협 결성의 계기”라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그는 “향후 활동의 핵심은 북한인권 활동과 국내 탈북자 정착지원, 통일준비”라면서 “보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내 장마당 세대들과 연계하거나 북한 내 주민에게 외부 정보를 보내는 일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이 다양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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