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인근 호남고속도로 포트홀…차량 30여대 파손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30 11:37  수정 2016.01.30 11:37

도로공사 "보수작업 진행 중"

포트홀(도로 표층이 떨어져 나가 패인 구멍).ⓒ연합뉴스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포트홀이 발생해 타이어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6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성 승주나들목과 서순천나들목 사이에서 지름 30㎝가 넘는 크기에 깊이 5㎝가 넘는 여러 개의 포트홀로 인해 차량 타이어 등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30여 건이 잇따랐다.

순천요금소에서 곡성나들목까지 약 40㎞ 구간에서 분산 발생한 포트홀은 지난 주말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이날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늦은 시간이지만 계속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상태"라며 "오전부터 도로정비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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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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