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인 '광명성 4호'의 1~3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으며 탑재체인 '광명성 4호'가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인 '광명성 4호'의 1~3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으며 탑재체인 '광명성 4호'가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국방부는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전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한 예상 낙하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가 분리 직후 폭발, 270여 개 파편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추진체 회수 방지를 위해 자폭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2단 추진체 분리 전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으며 2단 추진체의 분리 시점과 낙하지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전문기관의 모의분석 결과를 토대로 낙하 시점을 동창리로부터 2380km 떨어진 루손섬 동쪽 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광명성 4호 발사와 관련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의 비(比)는 2.4 대 30으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형상이 일치한다"며 "탑재체(광명성 4호) 중량은 (은하 3호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1,2단 추진체와 페어링의 낙하지역의 경우 은하 3호 때와 유사하다. 이는 발사체의 재원이 유사하다는 의미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