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날씨, 구름 많고 황사 시작
미세먼지 ‘나쁨’, 남부지방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져
기상청 날씨 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날씨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한때 비가 오겠다. 주 중반까지는 기온도 포근하겠으나, 금요일부터 꽃샘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나 곳곳의 하늘이 뿌옇게 보이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에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아침과 낮 기온의 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8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전주 5도, 부산 5도로 예상되고, 낮 기온은 서울 12도, 전주 14도, 부산 15도를 기록하겠다.
8일은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남부지방에서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 한때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이외에도 강원도 영동은 오전에,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지역 경북 북부 동해안은 은 10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이외의 곳은 구름이 조금 있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10일부터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전주 0도, 부산 3도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 6도, 전주 7도, 부산 10도를 기록하겠다.
11일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꽃샘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한 주 내내 흐렸던 날씨는 금요일 오후가 되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구름이 조금 걷히겠고, 남부지방도 서서히 해가 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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