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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정청래, 당사 찾아 재심청구


입력 2016.03.12 14:37 수정 2016.03.13 11:10        스팟뉴스팀

전병헌도 조만간 재심청구할 듯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컷오프로 공천에서 탈락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정 의원의 지지자들이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에 항의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 10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20대 총선 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12일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자신의 지지자 3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했다. 지지자들은 "컷오프를 철회하라", "정청래를 살려내라", "의원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정 의원은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당사로 들어가 재심신청서를 접수하고 나온 정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두 차례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뒤 자신의 차량에 올라탔다.

'심경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마찬가지로 공천에서 배제된 같은당 전병헌 의원(서울 동작갑)도 조만간 재심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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