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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cm" 역대 최장 길이 4·13 총선 투표용지


입력 2016.03.27 15:28 수정 2016.03.27 16:05        스팟뉴스팀

오는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역대 최다인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서 투표용지의 길이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투표 용지 길이만 33.5cm에 달하며, 유권자의 혼란도 예상되고 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에서 쓰일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의 길이는 33.5cm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총선의 경우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는 31.2cm, 18대 총선때는 23.2cm였다.

이는 비례대표 후보 개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18대때는 15개 정당, 19대 총선은 20대, 올해는 21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배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역대 최다 비례대표 후보와 친반통합, 친반국민대토합 등 이름이 비슷한 정당도 많기 때문에 투표 당일 유권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올해 총선에서 선관위는 1523대의 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를 전국에 배치했다. 해당 기기는 30cm 이상 투표용지 분류가 가능해 일각에서 우려하는 종이 ‘걸림’ 현상을 개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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