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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계파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 주의하라”


입력 2016.03.29 11:00 수정 2016.03.29 11:01        고수정 기자

첫 선대위 회의서 “총선 승리 매진” 각오 다져

제20대 총선이 15일 남겨진 28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계파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언행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서 “과거 선거 때마다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비난을 살만한 말과 행동으로 선거에 큰 타격을 받는 경우가 많았고, 당에 심각한 해를 끼친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선대위원장은 “우리 모두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가 SNS를 통해서 국민에게 전달되고 널리 알려지는 시대”라며 “선거 운동 기간 중 절대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고 선거에 악영향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새누리당이야 말로 튼튼한 안보와 부국강병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며 “말만하는 정당과 책임을 지는 정당, 발목 잡는 정당과 미래·희망 만드는 정당의 차이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잘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의 성격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문제 해결사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나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디인지 선택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역사적인 책임 의식과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총선 승리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 중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알파원 유세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송희경 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신보라 전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조훈현 9단 등이 참여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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