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예방 점검, 86곳 적발
2014년 상반기 130개소, 2015년 상반기 80개소
신학기를 맞아 실시한 학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결과, 전국 7939곳 중 1.1%가 위반한 것을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초·중·고등학교(6402곳), 학교매점(502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911곳) 등 총 7939곳을 점검하고, 86곳(1.1%)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표시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기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 요령도 알렸다. 식약처는 위생적 급식환경, 음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위생적인 조리,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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