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집에서 잠만 자고 무력하다면...나도 우울증?


입력 2016.04.03 15:46 수정 2016.04.03 15:48        스팟뉴스팀

봄철 자살률 겨울철 보다 많아

'우울증 징후'가 인터넷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울증의 징후는 바깥활동을 피하고 집만 고집하는 것이 있다.

봄의 계절이 찾아와 날씨도 풀리고,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너도 나도 꽃구경에 심취할 이때, 집 안에서만 활동하기를 고집하면서 무기력한 태도를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월의 자살자는 1400여명으로 겨울철 기간보다 봄철의 자살률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일조량이 변화하면서 신체 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때 기분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조울 및 우울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평소 우울한 기분을 표시해온 사람이라면 봄철 날씨 변화에 따라 더욱 강한 자살 충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이다.

초기 징후로 기온과 일조량에 변화가 있는 환절기에 우울감이나 무력감을 호소하는 사람을 주목하자. 단순 무기력이 아니라 과다한 수면과 함께 바깥활동을 회피하는 성향이 나타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