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사력, 일본·북한과 붙으면 어떻게 될까
GFP 조사서 세계 7위→11위, 북한 36위→25위 일본 9위→7위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아워(GFP: Global Firepower)가 조사한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에 올랐다.
GFP는 지난 1일 각국의 인구와 육·해·공군력, 천연자원, 경제력, 국방예산 등 50개 이상의 항목들을 종합해 2016년 세계 국가 군사력 순위를 밝혔다.
각국의 전쟁수행 능력을 나타내는 GFP의 파워인덱스 순위에서 한국은 0.2824점으로 11위에 올랐고, 북한은 0.4442로 군사력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다. 파워인덱스는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전투력이 강력하다는 의미이며, 병력이나 무기의 수는 물론 경제력과 전시에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출된다.
0.0897점을 받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에 올랐고 그 뒤를 러시아, 중국, 인도, 프랑스가 이어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는 2013년 이후 순위의 변동이 없는 상태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0.2466점으로 7위에 올라 중국, 인도, 일본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2014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2015년 9위, 올해 7위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4년 9위에서 2015년 7위까지 올라 일본보다 군사력이 강하다고 평가받아 왔으나, 올해 11위로 떨어졌다.
2014년 35위였던 북한은 2015년까지 36위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번에 11계단이나 급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GFP가 발표한 126개국 중 가장 군사력이 약한 나라는 3.7343점을 받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고, 하위 5개국으로 소말리아(3.4241)와 나미비아(3.3534), 파나마(3.2877). 엘살바도르(3.0977)가 있다.
한편, 한국은 안보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5일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군사비지출 동향에서도 8위인 일본보다 지출 규모가 적은 10위로 평가받았고, 미국 국무부가 지난 1월 발표한 국가별 군비지출 보고서에서도 5위인 일본에 비해 지출 규모가 적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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