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류 한국인 방문객에 신변 안전유의 문자 보내
정부는 16일 일본 규슈 지방의 강진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관할 공관인 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교민 연락망과 일본 정부에 접수되는 피해 상황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규슈 지역에 머무는 동안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후쿠오카 총영사관은“향후 일주일가량 강한 여진 우려가 있다고 하는 만큼 규슈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우리 국민은 각자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5명 발생했다. 부상자는 1000명이 넘어섰다. 지난 14일 밤의 규모 6.5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