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전국 전통시장 주변 '2시간 무료 주차'
행자부 “국내경기 소비활성화, 서민경제에 도움 기대”
오는 연휴기간동안 전국의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무료 주차가 허용된다.
3일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영천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무료 주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주차제는 지난 설 명절에도 한시적으로 무료 주차가 허용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고객들이 쉽게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아울러 교통 혼잡 발생을 차단하기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주차현장을 관리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 각 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무료 주차를 허용한 결과 시장 이용객 수가 24.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주차 허용 조치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이번 주차 허용은 황금연휴 기간 중 국내경기 소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려 서민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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