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사 사장 시신 암매장 된 채 발견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임원에게 살해당한 후 시신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대구의 한 건설사 사장 김모 씨의 시신이 살해된 지 10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20일 오전 10시 20분 경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군위군 고로면 경계 삼국유사로 인근 야산 계곡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암매장된 김 씨의 시신을 찾았다.
김 씨는 자신의 회사 조모 전무에게 살해당했다. 조 씨는 김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앙심을 품고 있다가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김 씨에게 먹인 후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조 씨는 김 씨에 대한 살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다가 경찰의 집요한 추궁 끝에 살해 사실을 자백했다. 그리고 김 씨의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경찰에 알렸다. 조 씨의 증언을 토대로 200여명의 수색대가 야산 계속을 수색한 끝에 김 씨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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