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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원수 칭호 4주년 '민족의 영도자' 찬양


입력 2016.07.17 11:21 수정 2016.07.17 11:31        스팟뉴스팀

17일, 김정은 '공화국 원수' 칭호 수여 4주년 맞아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공화국 원수' 칭호를 수여한 지 4주년을 맞아 김정은을 '민족의 영도자'라며 일제히 찬양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승의 역사를 빛내여 가시는 위대한 선군영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민족의 영도자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 민족의 더없는 행운이며 영광"이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시는 자주통일의 위대한 구성(은혜로운 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의 신성한 영토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진다면 즉시적인 섬멸적 반타격을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가라는 명령을 내리신 그이(김정은)의 무비의 담력에서 온 겨레는 머지않아 이룩될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도 "김정은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의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되고 사회주의 강국의 새 역사가 펼쳐지게 됐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의 기상이 온 누리에 높이 떨쳐지게 됐다"고 김정은을 칭송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7월 1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안군사위원회, 군방위원회, 최고인 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명의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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