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찜통 더위'...32도까지 오른다
제주·전남남해안 오전 비...충남남부·경북남부 오후 소나기
19일인 내일은 전국이 무덥고 충남남부와 경북남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대전 등 내륙의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비가 올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는 점차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남부와 경북남부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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