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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패션브랜드 'LBL' 론칭


입력 2016.09.06 10:42 수정 2016.09.06 10:43        김영진 기자

배우 오연수 대표모델 선정해 'LBL 팝업스토어' 열어

롯데홈쇼핑은 오는 7일 신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을 론칭하고, 단독 브랜드를 통한 패션상품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일상 속 럭셔리'를 표방하는 'LBL'은 홈쇼핑 패션상품 주요 고객이 기존 40~50대에서 30~40대로 낮아짐에 따라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각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자는 의도에서 지난 해 9월부터 1년 간 준비한 브랜드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베이직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임으로써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오연수를 모델로 내세워,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론칭 방송은 오는 7일 오전 8시 15분부터 총 70분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남녀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15일에는 론칭을 기념해 롯데홈쇼핑 옴니채널 서비스 공간인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스튜디오샵'에서 모델 오연수가 참석한 가운데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3040 여성층 수요 증가와 2016년 F/W시즌을 맞아 신규 여성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고급소재, 기본 아이템,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진 럭셔리 데일리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에도 다양한 단독 브랜드 기획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패션 카테고리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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