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월 1일부터 3일간(총 5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랭킹 1위를 기록할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인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내면적 갈등을 그리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넘버, 전문 댄서들이 선보이는 안무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국내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작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다.
특히 올해 공연한 2016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단 78회에 걸쳐서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에 쏟아진 뮤지컬 작품 속에서도 압도적인 흥행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20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더 깊어진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단 3일간 열리는 공연이지만 2016년 서울 공연 흥행의 주역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2013년에 이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홍광호와 첫 뮤지컬 무대임에도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의 케이윌, 그리고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문종원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린아,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다은(2EYES)이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6월 17일부터 지난달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됐으며 11월까지 부산, 창원, 수원,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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