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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R&D 집중…"기술 도약 나선다"


입력 2016.10.24 16:24 수정 2016.10.24 16:28        이배운 기자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연구 상황 공개…미래기술 연구조직 별도 법인화 계획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의 R&D(연구개발) 연구에 집중해 기술 도약에 나선다.

네이버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기능 기반의 R&D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 ‘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을 소개하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생활환경지능이란 사용자의 상황, 사용자 자체를 인지해서 사용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네이버는 앞서 추진해왔던 ‘AMICA’, 자율주행, 로보틱스, 통역앱 파파고, 브라우저 웨일 등의 연구 상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대화시스템 AMICA는 기기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피드백을 주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AMICA는 그 동안 축적해온 딥러닝, 음성인식, 음성합성 연구의 결과물로 기기와 메신저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용 API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중장기적 프로젝트인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연구도 강조했다. 현재 자율주행의 경우, ‘인지’ 분야에 주목해 정밀한 물체 인식, 상황 판단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로봇을 통한 정확한 실내 지도 구축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하는 일부 조직을 별도 법인화해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될 법인은 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송창현 CTO가 신설 법인의 대표이사와 더불어 네이버 CTO를 겸직할 예정이다.

송창현 CTO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강화에 집중할 예정” 이라며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이 이끌어내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 인재들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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