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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찰CCTV 제어권 공유…재난 대응력 강화


입력 2016.10.30 12:13 수정 2016.10.30 12:13        스팟뉴스팀

재난, 교통 상황 관리 등 시민 안전 전반 강화

서울특별시 로고 ⓒ서울시

서울시는 30일 서울지방경찰청과 교통정보용 CCTV 제어권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CCTV 제어권 공유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상황을 감시해 실시간 상황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그동안 각종 재해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교통정보용 CCTV 카메라를 조정할 수 없어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경찰은 CCTV 영상정보 제어권을 공유하고 화재·강우·강설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서울시의 제어 권한을 우선할 수 있다.

또 교통정리 및 교통사고 등의 경우에는 교통정보용 CCTV 설치목적에 따라 서울경찰청이 우선적으로 제어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교통 관리 업무 특성상 양자간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교통 상황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신청사 서울통합상황실에서 도로함몰, 강우에 따른 도로침수 등 도로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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