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기온 점차 올라 11일부터 평년 수준 회복
8일인 화요일에는 비가 그친 뒤 추위가 다시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지역에서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비가 빨리 그치는 서울, 경기도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겠다.
특히 7일보다 아침 최저기온의 차이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지는 서울, 경기북부는 8일 오전 3시를 기해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모레를 정점으로 오는 10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11일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