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한계' 맨유, 드링크워터 눈독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12.01 06:31  수정 2016.12.01 06:55

양질 패스 공급할 중앙 미드필더 목말라

캐릭만으로는 역부족...유스 출신 드링크워터 영입 추진

맨유 무리뉴 감독.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26)에게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내년 1월 맨유 유스 출신이었던 드링크워터를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를 바란다”며 “드링크워터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37억 원) 선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13라운드 현재 승점 20으로 1990-91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 무승부도 26년 만이다.

이러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할 미드필더의 부재다.

무리뉴 감독은 드링크워터가 맨유의 약점을 해결해줄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나이가 걸림돌이다. 무리뉴 감독은 적은 활동량과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는 캐릭을 주전보다 로테이션 멤버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

물론 드링크워터가 오는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8월 2021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레스터 시티 잔류를 선언했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확정, 동화 같은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내년 2월 열리는 16강전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가 드링크워터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한편, 맨유는 1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과의 ‘2016-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라운드(8강전)를 치른 뒤 5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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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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