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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풍계리 3번 갱도 언제든 추가 핵실험 가능"


입력 2016.12.23 21:34 수정 2016.12.23 21:35        스팟뉴스팀

"북, 한미 정세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 저울질"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의 3번 갱도가 언제든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나왔다. 사진은 ‘38노스’가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

"북, 한미 정세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 저울질"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의 3번 갱도가 언제든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나왔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23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동절기에도 풍계리 2번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 활동이 활발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다.

이 원장은 또 "12월 중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사출 시험을 하는 등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새로운 잠수함 건조용으로 보이는 자재들도 계속 식별되고 있다"며 "북한이 한미 정세를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최고지도자 김정은이 한미 정세를 고려해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이며, 우리나라 후방 침투부대인 특수작전부대를 방문했을 때는 "청와다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위협도 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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