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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독일서 훈련했다던 정유라, 국내 체류 포착


입력 2017.01.04 21:36 수정 2017.01.04 21:36        스팟뉴스팀

국정조사 특위 소속 윤소하 의원, 최씨 모녀 출입국 기록 입수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독일에서 훈련하고 있었다고 보고한 기간에 국내에 체류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4일 윤 의원측이 공개한 '최순실-정유라 모녀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정씨는 2015년 12월 14일 입국해 23일까지 열흘간 국내에 머물렀다.

이는 앞서 정씨가 승마협회에 제출한 국가대표 훈련보고서에서 2015년 12월 1일~24일 독일에서 머무르며 훈련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정씨는 2015년 10~12월 독일에서의 전지훈련 비용 명목으로 승마협회로부터 384만원의 수당을 수령했지만 윤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소한 이 열흘간은 독일에서 훈련하지 않은 셈이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정씨의 당시 전지훈련이 실제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승마협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2015~2016년 2년간 정씨는 8차례, 최씨는 12차례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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