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우선 안전도시'…박원순 시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점검
유사시 시민생명·재산 보호하기 위한 2017 상반기 점검회의 개최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359명 참석
유사시 시민생명·재산 보호하기 위한 2017 상반기 점검회의 개최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359명 참석
대통령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공백 상황 속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생활 속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서울시가 상반기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2017 상반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살폈다.
이날 회의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관련 기관보고 △주체 불분명 테러 발새 시 대응방안 △북 사이버위협 대응방안 등 유사시 서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기관별 발표에 이어 △상호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박 시장은 통합방위에 기여한 유공자 대표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회의에는 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7명과 서울시 안보정책자문위원, 자치구청장, 서울시 실·본부·국장, 국가중요시설 및 중점관리업체 관계자 등 총 359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다졌다.
한편, 통합방위회의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해 국가총력전 차원에서 전방위적 종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개최되는 지방회의로, 매년 초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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